주식시장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손해보험회사들의 지급여력비율(재무건전성 지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삼성화재 등 10개 손보사의 지급여력 비율은 평균 204.9%로 2004년 말(188.9%)에 비해 16%포인트,작년 9월 말(198.6%)에 비해 6.3%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 말 413.8%에서 연말 423.8%로 높아지며 여전히 손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그린화재(225.0%→237.4%),동부화재(233.3%→227.0%),LG화재(211.1%→217.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