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M&Aㆍ실적 '양날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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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가가 인수·합병(M&A)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겹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14일 4.80% 오른 1만2000원으로 마감됐다.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한 달 가까이 지속됐던 하락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동력은 M&A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대우건설 본입찰 참가자격을 얻은 6개 컨소시엄이 실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총수주잔액은 연간 매출액의 3.6배인 18조4724억원으로 대형 건설사 중 최고 수준에 올라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실적이 낮았던 해외 부문 신규 수주액이 지난해 1조464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90.6% 급증했다.
이선일 한국증권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만 해외 신규 수주액이 1조2000억원에 이르렀다"며 "향후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보증권도 "대우건설측이 밝힌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5328억원은 수주 현황과 수주 잔액으로 볼 때 달성가능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UBS증권도 이날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6.6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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