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1일 출범할 예정인 통합 신한은행의 초대 행장으로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내정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최진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경영위원회에서 초대 통합은행장에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2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자회사경영위원회는 통합은행의 행장과 감사위원, 사외이사 등 등기이사 선임을 포함한 안건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통합은행의 출범 초기에 필요한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하고 그동안 신 행장이 보여온 리더십에 높이 평가에 이처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신상훈 행장 내정자는 1948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상고와 성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82년 현 신한은행 출범 멤버로 참여해 오사카 지점장과 자금부장, 상무를 거쳐 2003년 3월부터 신한은행장을 맡아왔습니다. 한편 신한지주 자회사경영위원회는 다음주에 다시 회의를 열어 12명의 통합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신한지주에서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