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송상훈 연구원은 14일 S&T중공업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반등이 예상되며 상승 여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캐시카우인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주가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있으며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이 해외 부문 확대를 통한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대우정밀 등 추진 중인 M&A에 성공할 경우 소재납품 확대 및 유휴 토지활용 등 영업상 시너지를 높여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0%와 5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 향후 5년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 이러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이 동종업종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적정주가는 1570원으로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