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아직 '아울렛 매장에는 철 지난 옷만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금천패션타운(일명 구로 로데오)에 나가보자.국내 최초의 초대형 패션아울렛 마리오를 비롯해 지난해 오픈해 쾌적함을 자랑하는 SJ아울렛 등이 백화점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일부 기획 신상품과 지난해 이월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간 문제로 백화점에 입점하지 못한 올봄 신상품이 '기획신상품'이라는 이름으로 시즌 초반부터 정상가보다 20~30% 싸게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지난해 이월상품에 비해 인기가 높아 매대에 나오자마자 다 팔려나가고 있다.


이월 봄 상품은 초특가 할인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이월상품의 경우에도 백화점에 봄 신상품이 나온 지 2주 정도 지난 요즘이 가장 물량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할 때이므로 아울렛 쇼핑의 적기다.


마리오 아울렛은 다양한 품목의 새봄맞이 초특가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스커트 니트 초특가 모음전'에서는 에고이스트,앤클라인,미샤 등의 스커트와 까르뜨,시스템,타임,구호 등 유명 브랜드의 니트제품을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폴로와 리바이스의 인기있는 청바지와 티셔츠도 최고 50%까지 싸게 판매하고,심하게 유행을 타지 않는 남성 정장의 경우도 한 벌에 10만~15만원이면 엠비오,TNGT,캠브리지 등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인근 SJ아울렛은 여성캐릭터 정장 등 여성복을 '알뜰상품전'을 통해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캐주얼 옴파로스는 80% 할인하는 초특가행사를 열며,톰스토리는 1만~3만원대 균일가행사를 진행 중이다.


원신아울렛에서는 나크나인이나 클럽모나코의 균일가대전이 진행 중이라 평소 관심있는 브랜드라면 지금이 구입 기회다.


카리스마 아울렛은 캐주얼 브랜드 'NII(니)'를 초특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