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 6개월 된 아기가 그만 개젖을 먹어버린 사건이 일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기 엄마가 마당에 빨래를 넌 후 돌아와보니 아기가 개젖을 빨고 있었다는 것. 충격에 빠진 엄마는 개젖의 유해 여부에 대해 걱정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질병의 기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건을 목격한 친척은 "아기가 입가에 젖을 묻힌 채 포만감으로 무척 만족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