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10일 윤희도 한국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공급초과 시장이 예상되기는 하나 운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황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물동량 증가세가 여전히 양호해 운임하락에 따른 영향을 상쇄, 이익이 급감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 지난 하반기 신조선 신규 투입으로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신규 투입이 예정돼 있어 컨테이너 수송량이 전년 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3만3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