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과매도" … 5.21%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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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주가가 급락했던 GS홈쇼핑이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은 전날보다 5.21% 오른 9만8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GS 홈쇼핑이 적정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주가가 하락했다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김기안 삼성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신규 마켓플레이스 사업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비용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1개월간 주가가 시장 대비 20.4%나 초과 하락했다"며 "이는 적정가치에 비해 과매도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GS홈쇼핑의 SO의 지분가치를 제외한 PER(주가수익비율)가 7.9배에 불과하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GS홈쇼핑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