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168P 하락..철강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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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68.73P(1.01%) 떨어진 16,552.26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가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듯 했으나 프로그램 매도가 늘어나며 1만6600선 아래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 규모도 점차 줄어들었다고 설명.
철강 및 비금속 광물 관련주들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도요타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총 1조4758억원으로 집계됐고 422개 종목이 상승했으나 하락 종목수가 1142개에 달했다.
소니와 화낙스, TDK 등 대형 기술주들이 뒷걸음질치고 있으며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G 등 은행주들도 밀려났다.아사히와 기린, 삿포로 등 맥주 관련주들도 줄줄이 떨어졌다.
반면 엘피다와 NEC엘렉트릭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면서 눈길을 끌었다.파이오니아도 상승.
POSCO DR은 6620엔으로 전일 대비 250엔(3.64%) 내려앉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