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국순당에 대해 주력제품의 성장정체에 따른 매출 감소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병의 재활용 등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나 약주시장의 경쟁삼화 등 최근의 외형성장 정체를 단기간에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외형 성장세가 크게 회복되기 어려워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대비 6.2% 내린 1136억원, 원가개선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4.9% 하향한 261억원으로 수정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형성장 정체를 극복할 때까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