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7일) 보험주 약세 … 폭설로 손해율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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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340선을 내줬다.
7일 코스피지수는 9.36포인트(0.70%) 하락한 1332.28로 마감됐다.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1348까지 올라섰지만 외국인 매도공세가 거세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3일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날 강세를 주도했던 증권업종이 4.30%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기계와 운수창고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했다.
LG필립스LCD와 하나금융지주,SK 등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특히 신한지주와 포스코,한국전력 등의 내림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였다.
종목별로는 화재보험주들이 동반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화재가 1.29% 떨어진 것을 비롯해 동부화재,LG화재,쌍용화재 등이 1~2%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이날 전국적인 폭설에 따라 손해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반면 대한화재는 액면분할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밖에 삼호F&G는 CJ로의 피인수로 4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평화산업도 지주회사 전환이 호재로 작용하며 4.6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