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2009년 亞 중산층 4억명..車-주택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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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아시아의 중산층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자동차나 주택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노무라증권은 아시아의 가구내 1인당 가처분소득기준 연 3천달러 이상인 중산층 인구는 1억5900만명(2004년)으로 추정했다.
이중 중국(도시지역)이 4천380만명으로 집계되고 한국-대만-홍콩 등 북아시아의 중산층 인구는 6천480만명 그리고 인도(도시지역)와 아세안 5개국이 각각 550만명과 4천450만명.
노무라는 "그러나 인구와 소득증가율을 대입한 2009년의 아시아 중산층 인구는 4억7백만명으로 두 배 이상 팽창할 것"으로 예측하고"중국의 증가분이 1억3600만명으로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중산층 증가분이 각각 4천800만명과 3천만명.
노무라는 "이처럼 아시아의 중산층 확대는 경제구도를 바꾸어 놓을 것"으로 진단했다.10년전 중산층이 본격화되면서 휴대폰 등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중산층 팽창으로 평면패널 TV 등 고가의 내구 소비재는 물론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자동차와 주택 수요까지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매시장의 구조는 물론 금융기관이 공략할 대상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시사한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