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이 810원 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18엔대를 회복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다시 960원대로 추락하는 등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외환은행 고시 환율 기준)은 전날보다 6원98전 하락한 812원5전(100엔당)을 기록했다. 1997년 11월18일(804원74전) 이후 8년여 만의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