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캠퍼스로 간 까닭은?] 칭화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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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 e캠퍼스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와 한국의 교육 전문업체인 KMB홀딩스가 설립했다.
2003년 8월 온라인 교육에 관한 합작을 맺고 칭화대의 교육 콘텐츠 이용에 합의했으며 2004년 7월 비학위 과정인 최고경영자과정을 시작해 3기까지 2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현재 4기 강좌가 진행 중이다.
칭화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함양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이해 및 실질적인 중국과의 교류를 지향하고 있다.
룽융린(榮泳霖) 칭화대 기업집단 회장,후징옌(湖景岩) 중국 상무부 외자 사장,웨이지쭝(魏紀中) 중국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주석,탕샤오지에(唐少杰) 칭화대 철학과 교수 등 등 중국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하거나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5기부터는 주2회 강의로 매주 화요일에는 오프라인 강의로,목요일에는 중국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어도 배울수 있다.
본 강의 전에 초급 중국어 강의가 30여분간 실시된다.
시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했다.
칭화대 최고경영자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료식 일정 중에 진행되는 한·중교류회.이미 CCTV,신화사 등 중국 현지 언론에서도 여러차례 보도된 바 있는 한중교류회는 이 과정을 마친 학우들과 중국 칭화대 연관 기업집단을 비롯 유수의 중국 기업가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기업의 경영 현황을 발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진다.
이번 4기부터는 과정 중에 개별 상담을 통해 한·중교류회장에서 학우 기업의 업종,중국 진출 의사 및 현황에 맞는 중국 기업과의 미팅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학 후 수료 전까지 요청자에 한해 중국 사업과 관련하여 1 대 1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KMB홀딩스는 중국 기업가들이 방한하여 국내에서 한·중교류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연말에는 200여명의 중국 기업가들과 본 과정 총동문회 등 약 800명이 국내에서 대규모 한·중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칭화대 우수 학생과 수강생을 1 대 1로 연결해주는 '칭화대 멘토링제도'도 4기부터 시행된다.
KMB홀딩스 관계자는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경영자들 간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과정을 구성해 중국 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인들의 참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