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테크놀로지가 DVD플레이어 전문업체에서 LCD(액정표시장치) TV업체로 성공적으로 업종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3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DM테크놀로지는 이날 365원 오른 2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대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DVD플레이어 시장 침체기를 맞아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LCD TV,홈시어터 등 신규 사업이 최근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수출 물량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의 LCD TV는 현재 영국 소매시장에서 LG전자 필립스 등 일류 브랜드와 유사한 가격대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대우 연구원은 "DM테크놀로지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