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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란구스또'… 참신한 코스요리 '푸드 아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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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맛집이 있게 마련이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예약하기 어려워질 것 같은 생각 때문이다.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곳.서울 강남구 대치사거리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란 구스또'(02-556-3960)가 그런 곳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을 때,근사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나의 수준이 이 정도는 된다고 뽐내고 싶을 때 딱이다.


    '위대한 맛'이란 이름의 이곳은 겉만 번드르르한 식당이 많은 서울 강남에서 발견해 낸 '흙속의 진주'라 하겠다.


    이 집에서는 대부분 코스요리를 시켜 먹는다.


    거의 매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때문에 다른 일품메뉴에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코스별로 메뉴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다.


    안티파스티(전채요리)는 4가지,파스타(스파게티)는 5가지,페세 에 카르네(생선과 육류요리)는 4가지씩 준비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코스 요리에는 빵이 먼저 나온다.


    호밀과 잡곡,모카로 만든 빵과 하드롤 등 2∼3가지 종류의 빵을 내놓는다.


    참숯가루로 만든 검정색의 숯빵이 인상적이다.


    몸속의 노폐물을 흡수해준다는 숯의 효능을 살린 '웰빙빵'이다.


    숯의 향미가 좋다.


    안티파스티로 크레페와 리조또를 골라보자.크레페는 소스와 잘 어울리며 입맛을 돋워준다.


    리조또는 흑미를 사용해 구수한 향이 좋다.


    프리모 피아토(첫번째 접시)라 할 수 있는 쭈빠(수프)와 스파게티가 이어진다.


    쭈빠는 양송이 브로컬리 강낭콩 야채 고구마 등 매일 달라진다.


    파스타는 주로 해산물을 활용한 스파게티다.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고등어 스파게티'다.


    고등어하면 비릿함을 떠올리는 사람들이라면 선입견을 버릴 것.신선한 고등어를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로즈마리 등을 이용해 숙성시킨 뒤 대파 등을 곁들여 만든다.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히트작이다.


    세콘도 피아토(두번째 접시)로 생선과 육류를 택할 수 있다.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가 돋보인다.


    그때그때 목등심을 내놓기도 하고 항정살,안심도 나온다.


    쫄깃하면서 씹히는 돼지고기 맛이 약간 퍽퍽한 쇠고기와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돌체(디저트) 역시 '어떤 것이 나올까'하는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접시에 환상적인 '푸드 아트'를 선보이기도 한다.


    가격이 싸 부담이 덜하다.


    다른 곳에서 저녁으로 이 정도의 코스요리를 먹으면 최소한 5만∼7만원이 들지만 이곳은 3만∼4만원이면 충분하다.


    코스요리에서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주문하면 가격은 3만2000원이 되고 쇠고기나 양갈비를 시키면 4만3000원이다.


    부가세 10% 별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돈된 실내 분위기는 누구를 초대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2층은 와인바로 돼 있어 밤늦게까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와인 가격도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 않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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