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제롬 스톨 사장의 후임에 장 마리 유티제씨(55)가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장 마리 유티제 사장은 1988년 10월 르노그룹에 입사한 뒤 해외프로젝트 책임자 등을 거쳤으며 1999년부터 루마니아 자회사인 다시아에서 프로젝트 임원으로 일해왔다. 한국을 떠나는 제롬 스톨 사장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책임자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