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5:52
수정2006.04.08 19:49
일본 닛케이지수가 급반등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211.67P(1.28%) 오른 16,691.76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TOPIX) 지수도 1718.16으로 23.92P(1.4%) 상승해 하루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개장 직후 지수가 지난달 31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1만6649.82)를 훌쩍 넘어선 후 상승폭이 200엔을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보잉 등의 실적 호조로 전날 美 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됐으며 프로그램 및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달러 118엔대 전후로 하락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릭, 교세라 등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스미토모금속 등 비철금속 관련주들과 자동차주들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이쇼건설 등 건설주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10엔(0.15%) 상승한 674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