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래에셋증권 이정철 연구원은 팬택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올해도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하반기부터는 수익 개선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Y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 및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 합병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 강화와 이미지 제고, 재료비를 포함한 변동비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SKY는 당분간 내수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팬택은 해외 사업자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 1월 국내 시장 점유율이 24.1%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휴대폰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학기 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SKY와의 합병에 따른 기대감이 하반기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러한 기업체질 변화에 예의 주시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