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1분기 코스피 최고 1450P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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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올해 1분기에 코스피 주가가 최고 14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2~3분기 초에는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주가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대신 김영익 리서치 센터장은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과 국내 소비, 수출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 경제 성장을 보이며 1분기 지수는 145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2~3분기에는 미국의 소비 위축과 주가 하락, 경제성장률 둔화, 증시내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에서 3분기 초까지는 주식 비중 축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유했다.
4분기에는 다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평균 주가는 전년대비 20% 상승한 129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은 지난해 9월말 현재 총자산 가운데 채권 26.9%, 주식 4.1%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에 따라 채권 투자 비중은 줄이고 주식 비중은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IT와 경기소비재(자동차), 금융 중심으로 주식 투자 비중 확대를 권유하고 올해 최선호주로 현대차,LG생명과학,CJ,제일모직,CJ엔터테인먼트,우리금융,삼성증권,현대해상,INI 스틸,LG화학,대림산업,현대중공업,대한항공 등을 꼽았다.
또 IT 섹터내에서는 삼성전자,LG마이크론,NHN,인탑스,KTF 등을 선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