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아이디스의 수익성 향상이 돋보인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아이디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분기별 사상 최고 이익을 경신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며 DVR 시장 전망이 밝고 경쟁력이 탄탄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 가운데 고마진 제품인 PC 기반형 DVR과 XDR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해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내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 성과급 지급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계절성 부분은 예견된 것이고 환율 하락으로 인한 영향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DVR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근거한 모멘텀이 살아있는 만큼 긍정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목표가를 1만8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올려 잡았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