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분쟁에서 신용카드 회사들이 1일 패소했다. 후불식 교통카드 서비스를 계속하게 해달라며 한국스마트카드(KSCC)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던 삼성 신한 롯데 외환 등 4개 신용카드 회사가 졌다. 그러나 신규 카드 발급 여부를 놓고 신용카드 회사와 KSCC 간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해 당장 '교통카드 대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