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오는 7월부터 납,카드뮴 등 유독성 물질의 사용을 규제한 '유해물질 사용제한에 관한 지침(RoHS)'을 발효합니다. 이에 환경기준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친환경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친환경 기업을 주목하라! 유럽연합이 오는 7월부터 '유해물질규제지침(RoHS)'을 시행하기로 하자 전 세계 전기.전자업체들이 환경기준을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유해물질규제지침'이 발효됨에 따라 인체에 치명적인 납,수은,크롬 등의 중금속을 허용치 이상 사용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유럽 25개국 안에서 전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키움증권은 환경기준 변화에 따른 수혜종목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토의정서 관련 수혜주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듯이 환경관련 테마는 꾸준한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환경기준의 변화가 과거로 돌아가기보다는 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적용되는 대상과 지역도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럽의 유해물질 규제와 관련해 무연납땜기술과 무연봉지대 기술 등을 보유한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혜종목으로는 환경친화적 무연솔더를 개발하고 있는 덕산하이메탈과 엠케이전자, 케이피엠테크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환경규제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만큼 주식시장에서도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