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1일 동부 조수홍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가장 저조했던 소하리 공장 가동률이 연말 그랜드 카니발의 생산 본격화와 함께 크게 증가했고 분기별 원가율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올해에 대한 기대 역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그룹내 위상 변화와 3개 공장의 상향 평중화로 80%대 중반의 가동률 달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첫 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가는 2만9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