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문투자 외국계펀드 유가증권 시장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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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목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던 외국계 펀드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최근 큰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편입비중을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독일계 주식연계채권 전문 투자펀드인 피터벡앤파트너스는 지난 23일 ACTS의 신주인수권을 사들이며 지분 13.59%를 취득했다.
이달 초 같은 방식으로 케드콤과 영화금속의 지분도 각각 5.42%와 5.87%씩 확보했다.
이 펀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지분을 매입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또다른 주식연계채권 전문 투자펀드인 애머런스도 유가증권시장 투자를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에는 셀런만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태창과 IHQ 지분을 각각 5% 이상 갖게 됐다.
오펜하이머 펀드도 유가증권시장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23일 중앙건설 지분을 사들여 주요주주에 오른 데 이어 25일에는 엔씨소프트 지분도 5.03%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코스닥 시장이 최근 큰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편입비중을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독일계 주식연계채권 전문 투자펀드인 피터벡앤파트너스는 지난 23일 ACTS의 신주인수권을 사들이며 지분 13.59%를 취득했다.
이달 초 같은 방식으로 케드콤과 영화금속의 지분도 각각 5.42%와 5.87%씩 확보했다.
이 펀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지분을 매입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또다른 주식연계채권 전문 투자펀드인 애머런스도 유가증권시장 투자를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에는 셀런만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태창과 IHQ 지분을 각각 5% 이상 갖게 됐다.
오펜하이머 펀드도 유가증권시장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23일 중앙건설 지분을 사들여 주요주주에 오른 데 이어 25일에는 엔씨소프트 지분도 5.03%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