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신화인터텍 등 8개 종목을 반도체/LCD 업종내 'PER 5배 클럽'으로 추천했다. 26일 한국 민후식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무차별적인 가격 조정으로 저평가 국면에 도달한 우량 중소형주들이 돋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특징으로 우량한 재무적 안정성 업종내 선두적 지위 안정적인 4분기 및 올 1분기 실적 등을 제시. 특히 중요한 것은 주가수익배율(PER)이 5배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가 적은 반면 실적 모멘텀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도체 업종 중에서는 장비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TFT-LCD 업종내에서는 부품 및 재료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설명. 신화인터텍은 TV용 광학필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40인치 BLU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디에스엘시디와 올해 반도체와 광학용 신제품 출하 증가가 예상되는 에스엔유프리시젼도 매수 추천했다.목표주가는 각각 1만1000원과 7만3000원. 이 밖에 태산엘시디와 삼진엘앤디, 에스에프에이, 피에스케이, 프롬써어티 등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