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목표주가 5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A-1광구 쉐닐라 유망구조 1차 탐사정 시추 결과 가스층 발견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자원 개발에서 탐사작업 성공 확률이 5%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쉐닐라 유망구조에서의 가스 매장 여부는 추후 탐사 작업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설명. 한편 쉐닐라 외 A-1광구의 쉐 유망구조 등에서는 가스 매장이 이미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주가가 향후 천연가스 매장량 발견 여부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현금 유입이 빨라야 2010년부터 시작된다는 점과 탐사작업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