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일본 토야마화학공업과 새로운 형태의 퀴놀론계 항균제인 '가레녹사신’의 국내 개발과 판매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레녹사신’은 토야마화학이 개발한 의약품으로 지금까지 퀴놀론계 항균제 구조에 있어서 필수 요소로 생각돼왔던 6번 위치 불소 원자를 제거한 퀴놀론계 구조를 갖는 독특한 화합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호흡기감염증에서 외과계감염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유효성이 확인되고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 면에 있어서 뛰어난 약제로 평가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토야마화학이 개발하여 올해 상반기 승인신청을 준비 중이며 미국에서는 쉐링프라우가 FDA승인을 취득하기 위한 수속을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동아제약은 오는 2007년 말 ‘가레녹사신’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