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가 연성동박적층판(FCCL) 시장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휴대폰 기판 및 BGA 등 PCB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감안하면 이 시장으로의 진출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기가 연성동박적층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기존의 연성 PCB 업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슬림화 및 멀티미디어화에 따른 PCB 경량화를 추구하고 있어 연성PCB 매출 비중 확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기존의 연성PCB 업체의 점유율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