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 가량 폭락하는 등 증권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20일 전장 한때 1,377포인트까지 반등하던 코스피는 오전 후반부터 하락세로 방향을 틀다 후장 들어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오후 1시45분 현재 1,340.43포인트로 전일대비 20.21포인트 하락했더 코스닥은 27.625P 하락한 677.95로 낙폭(3.94-%)이 더가파르다. 시장관계자들은 "전일 반등이 순수한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판단속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 같다"며"취약해진 투자심리는 지수 하락에 즉각 매도로 반응케 하면서 낙폭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외국인투자가들은 이 시각 현재 2천464억원 규모를 순매수중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