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4월까지 '줄기세포 연구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한다. 과학기술부는 18일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부처 관계자와 줄기세포 관련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연석회의를 갖고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범 부처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향후 기획연구팀을 구성해 외국의 동향 분석과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진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해 나갈 연구 방향과 연구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될 기획연구팀은 관련 학회 단체 대학 연구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4월까지 종합추진계획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범 정부 줄기세포 연구 종합추진계획안을 과학기술관계 장관회의에 상정,확정한 후 2007년도 연구사업에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