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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증시진단-1]단기 급락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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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증시가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연속 투매를 보이는데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하락 이유와 단기적인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우선 현재 시장 급락상황과 하락 이유를 말해달라. [기자] 불확실한 악성 루머로 어제(17일) 1차 투매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와 기술주 실적부진으로 미증시가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조정없는 주가 상승이 이유없는 하락으로 연결되는 상황으로 외국인이 현선물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이 무너져 이틀째 5%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하락요인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적 요인으로 예상된 미국 경기 조정의 본격화 및 기업 실적 우려가 작용하고 시장내부적 요인으로는 '수급과 심리의 약화'를 들 수 있습니다. (시장급락 배경) > 저평가 해소 PER 10배 돌파 > 증권사 상반기 목표지수 도달 > 단기 가수요 급증 과열 우려 > 주요 대형주 투자심리선 붕괴 1) 시장전체 PER가 10배를 돌파함에 따라 저평가 해소, 즉 주가가 많이 올라 신선한 종목이 없다는 점 2) 대부분의 증권사 상반기 목표지수 도달로 최근 주식형 수익증권 유입세 둔화, ELS 신규 설정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 3) 담보대출.미수금 등 단기 가수요가 급증하면서 과열우려감이 확대된 점 4) 기술적으로 IT 기술주를 제외하고서 주요 대형주는 이미 심리선인 20일선 붕괴되면서 투자심리 악화 특히 미증시 휴장 이후 미국 경제상황, 주요 기업 실적부진 핑계로 외국인의 매물이 증가하며 13시50분 기준 외국인 현물 2500억 선물 5400계약 매도 중입니다. 특히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에서 2006년 증시, 특히 아시아 증시는 '머니게임' 양상으로 진행되었는데 머니게임의 종료로 인식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 [기자] 아쉽게도 시장 자체 수급은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1350P 이상에서 거래대금은 12월21일 이후 1월17일까지 107조, 코스닥 시장은 700P 이상에서 11월25일 이후 111조원이 거래되면서 매물 쌓아 놓은 상태로 분석됩니다. (수급불균형 해소 주목) > 주가 하락으로 주식형 자금유입 > 미수금.거래대금 감소로 과열진정 > 일본 등 아시아증시 반등 여부 > 대통령 특별연설이후 불확실성 해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은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는게 최선책이므로 상승전환의 조건은 1) 증시 하락을 계기로 주식형 수익증권이 1일 2~3천억원이상 늘어나거나 2) 내부적으로 미수금이 2조 이하 거래대금은 6조 이하로 감소해야 하며 3) 일본.인도 등 이머징 마켓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면 좋은데 여의치 않은 상황 그러나 이번 급락의 빌미를 제공한 '주식 양도차익과세'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오늘 노대통령의 특별 연설이 이뤄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악재는 해소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기자] 기본적으로 수급이 회복되는 시점 파악이 중요한데 수급이 횝복되면 기관 매수가 가능한 옐로우칩의 반등이 기대됩니다.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면서 기관이 시장개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무리한 매매보다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술적 추세가 무너진 상황이라 기술적 저점에 대한 신뢰는 약화되며 수급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점확인까지 매매자제) > 외국인 매도 진정여부 확인 > 기관 시장개입시 옐로우칩 유리 > IT기술주 반등 주도 예상 > 시장 안정이후 종목장세 재가동 중소형주는 리스크가 급증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로스 컷 우려로 낙폭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 여유자금이 많기 때문에 단기반등은 언제든지 가능해 보이나 이번에 바로 전고점 돌파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 보강이 필요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단기 저점 확인 후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며 중기적으로 2분기까지 반등과 반락이 거듭되면서 기간 조정 양상 전망됨에 따라 저점 확인 후 매매르 시작하는게 유리하다느 전망이 우세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내수 금융주 보다 직전에 상승 주도한 IT 기술주 관심에 모아질 것으로 보이며, IT 주도장세 전개이후 종목 장세 재가동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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