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등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63.55포인트(0.58%) 하락한 10,896.3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4.35포인트(0.62%)가 내린 2,302.69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4.68포인트 (0.36%)가 하락한 1,282.93을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