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부터 시행된 현금영수증제도가 시행 1년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창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도입된 현금영수증의 발급 규모가 1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과표양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했던 신용카드 사용액 18조원 달성에 10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금영수증의 정착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CG1](현금영수증 사용) (금액 18조6428억원) (가맹점 113만개) (회원수 603만명) 또 현금영수증가맹점은 113만개,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회원수만도 603만명에 달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일상화되고, 현금영수증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국세청은 민간소비지출 400조원 가운데 절반정도는 제도권에서 과표가 양성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CG2](현금영수증 가맹비율) (95.9% 81.8% 71.7% 65% 54%) (병원 음식업 소매업 변호사 법무사) 그러나 변호사, 법무사 등 일부 전문직 사업자들의 현금영수증 가맹비율은 다른 업종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1](현금영수증 불성실 신고 조사) 국세청은 변호사, 법무사 등 일부 전문직 사업자의 수입금액과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발행금액 등을 분석해 불성실 사업자를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수퍼2](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가맹점 처벌 ) 또,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가맹점에 대해선 연간 현금영수증 취소 내역을 분석해 세무조사와 함께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