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UBS증권은 미쉐린의 유럽 타이어 4~6% 가격인상과 관련해 한국타이어도 인상 여력을 확보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매출기준 23%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에서의 가격인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1% 가격인상시 한국타이어의 순익은 2.2%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유로화대비 원화 강세를 보충하려면 4% 정도의 타이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