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일모직의 이익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삼성 조은아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했다면서 의류 판매 호조 화학부문의 안정적 마진 유지 전재재료 매출의 전분기 대비 15~20% 성장세를 유지로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회복에 따른 패션 부문의 수혜 정도, 화학 부문의 판가 및 마진 수준, 전재재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모두 전망을 상회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