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낮은 밸류에이션 주목..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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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대림산업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대림산업에 대해 현 주가는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7.8배, 주당순자산비율(PBR) 1.3배에 거래중이라면서 이는 건설주 평균 PER 10.3배,PBR 1.7배에 비해 각각 할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우량한 건설사업부문의 수익가치를 고려할 때 낮은 밸류에이션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
또 본격적인 외형성장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나 최저가 수주를 지양하는 선별수주 전략을 고수중이며 기성잔고액의 원가율이 낮아 올해 영업이익은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분법평가이익 축소는 이어지겠으나 주가 충격은 완화될 것이라면서 오히려 현재는 우량한 계열사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 증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의 보유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와 지주회사 프리미엄에 대한 이슈가 부각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8만3200원에서 9만13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