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시장 시장 '보글보글' .. 잇단 신제품.프리미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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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세제 시장이 새해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LG생활건강 CJ라이온 등 생활용품 업체들이 최근 고기능 제품,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TV 광고물량도 작년보다 최고 두 배 이상 늘려 잡고 있는 것.
CJ라이온은 최근 냄새 제거 성분이 추가된 고기능 세제 '비트 실내건조'를 내놓았다.
눅눅한 빨래 냄새를 없애주는 '데오자임' 효소가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섬유 속 세균과 찌든 때,죽은 세균 찌꺼기의 주성분인 단백질까지 완벽하게 분해해 준다고.
CJ라이온은 '비트 실내건조' 광고비로 올 1분기에만 20억원을 책정하는 등 연간 광고투입 예산을 작년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LG생활건강은 자사 세제 '테크'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캐릭터 '테크보이'를 만들고 '가사 도우미 방문 서비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테크'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500명에게 하루 동안 세탁,아이 돌보기,식사 준비 등 고객이 원하는 가사일을 도와줄 도우미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연간 광고 예산도 작년의 25억원보다 36% 늘어난 34억원으로 늘려 잡고 캐릭터 '테크보이'를 활용한 TV CF를 방영 중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