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센터를 열었습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LG화학 인테리어 전시장입니다. 전시와 상담공간이 800여평으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창호부터 커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마감재를 모두 갖췄습니다. 특히 상담공간을 마련해 전문가에게 시공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보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자재와 공간연출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와 툴을 이용해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 LG화학은 대규모 전시장을 올해 안에 6곳 이상 열기로 했습니다. 또 2010년까지 2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재 350억원의 매출을 5천억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토탈메니지먼트 시스템, 렌트하우스 운영, 제휴서비스도 들어가는 여러가지 고객감동 프로그램을 같이 넣어서 각 지역별로 상권을 잡아나가겠다." 최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발코니확장 합법화 등으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LG화학이 대기업다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