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해 수익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82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적극적인 지상파 DMB 보급으로 가입자 유치 및 유지가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수수료 부담이 적은 소매·직영점 위주로 유통망을 재편해 영업환경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 요금 조정 결정이 미루어지면 그 만큼 수익 추정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올해 순익 예상치를 1.9% 올려잡고 목표 주가수익배율도 9.4배에서 10.1배로 높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