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LG텔레콤 목표가를 80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상회를 유지. 휴대폰 보조금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발신자 번호표시 요금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서비스 매출이 작년에 비해 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4%와 12% 올린 2540억원과 3230억원으로 예상. 또 3G번호 이동이 010에 제한될 경우 3G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는 LG텔레콤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