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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 지난해 851억원 벌었다 ‥ 스포츠 스타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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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1·미국)가 지난해 상금과 상금 외 수입을 합쳐 총 8699만2739만달러(약 851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즈의 수입은 프로골퍼 뿐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스타 중 최고액이다.



    또 엔터테인먼트·스포츠계 인사를 합친 수입 랭킹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와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해 대회상금으로 1199만여달러를 벌었고,보너스·계약금·광고료 등 골프코스 밖에서 7500만달러를 챙겨 총수입이 8699만여달러에 달했다.


    이 액수는 프로골퍼 중 2위를 차지한 필 미켈슨 수입(4522만여달러)의 2배에 육박한다.


    다이제스트는 이 추세라면 우즈가 오는 2010년엔 스포츠스타로는 최초로 연간 10억달러(약 980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스타 중에서는 우즈에 이어 자동차경주의 미하엘 슈마허가 2위(6000만달러),복싱의 오스카 델 라 호야(3800만달러)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계 인사를 합한 수입랭킹에서는 우즈가 4위에 자리잡았다.


    1위는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로 지난해(2004년 6월∼2005년 5월) 총 2억9000만달러(약 284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 뒤를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와 영화감독 멜 깁슨이 따랐다.


    미셸 위(17·위성미)는 지난해 상금은 한 푼도 벌지 못했지만 10월 프로로 전향하면서 나이키와 소니로부터 325만달러씩 모두 650만달러를 받았고,일본골프투어 카시오월드오픈 출전료로 150만달러를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미셸 위는 지난해 총수입 800만달러로 남녀 프로골퍼 가운데 상위 15위에 랭크됐다.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6·스웨덴)은 총 864만여달러를 벌어 미셸 위보다 2계단 높은 13위를 기록했다.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상금 216만여달러,기타 수입 175만여달러,총 391만여달러로 이 부문 39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 지난해 세계 프로골퍼 수입랭킹 >


    ※단위:만달러

    ----------------------------------------------------

    랭킹 선수 상금 상금외수입 총수입

    ----------------------------------------------------

    ① 타이거 우즈 1199 7500 8699

    ② 필 미켈슨 597 3925 4522

    ③ 비제이 싱 835 2190 3025

    ④ 아놀드 파머 1.5 2500 2501

    ⑤ 그레그 노먼 24 2000 2024

    ----------------------------------------------------

    ⑧ 잭 니클로스 - 1525 1525

    ⑬ 아니카 소렌스탐 267 597 864

    ⑮ 미셸 위 - 800 800

    39 최경주 216 175 391

    -----------------------------------------------------


    < 지난해 세계 스포츠스타 총수입랭킹 >


    ※단위:백만달러

    ----------------------------------------------------

    순위 종목 선수 총수입

    ----------------------------------------------------

    ①골프 타이거 우즈 87

    ②자동차경주 미하엘 슈마허 60

    ③복싱 오스카 델 라 호야 38

    ④풋볼 마이클 빅 37.5

    ⑤농구 샤킬 오닐 33.4

    ⑥농구(은퇴) 마이클 조던 33

    ⑦축구 데이비드 베컴 32.5

    ⑧농구 코비 브라이언트 28.8

    ⑨사이클 랜스 암스트롱 28

    ⑩야구 알렉스 로드리게즈 27.5

    ----------------------------------------------------


    < 지난해 세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인사 총수입랭킹 >


    ※단위:백만달러,자료 참고: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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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분야 이름 총수입

    ---------------------------------------------------

    ①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290

    ②토크쇼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225

    ③영화배우 멜 깁슨 185

    ④골퍼 타이거 우즈 87

    ⑤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80

    ⑥작가 댄 브라운 76.5

    ⑦영화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66

    ⑧자동차경주선수 미하엘 슈마허 60

    ⑨작가 J K 롤링 59.1

    ⑩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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