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에서 한국 완성차 브랜드들의 중고차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미국 중고차 가격 전문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의 조사를 인용해 올해 현대차기아차의 신차 구입 3년 후의 잔존가치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3%, 2.1% 증가해 업계 평균 2%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절대치에서는 현대와 기아가 각각 신차 가격의 43%, 38%로 업계 평균인 44.5%에도 못미쳐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