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케이(Y&Kei)'는 2002년 뉴욕 소호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지 3년 만에 국내 백화점 명품관에 역수입돼 자리잡은 국내 패션업체 오브제의 명품 브랜드다.


디자이너 윤한희와 강진영의 영문 이니셜에서 브랜드 명칭을 따왔다.


매년 2회 뉴욕컬렉션에도 참가하고 있는 와이앤케이는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한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동양적인 느낌을 살린 재킷 드레스 코트 스커트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각 방송사 연말 시상식이나 영화제 등에 한국의 인기 스타들도 차츰 와이앤케이의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와이앤케이 이브닝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자수 비딩 디테일 등 의상의 모든 부분에 세심한 수작업이 가미돼 있어 멋스럽지만 그만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더러워졌을 땐 옷 안쪽에 표기된 세탁방법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자수나 비딩이 가미된 드레스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때도 따로 망에 넣고,장식 단추는 호일로 싸서 세탁소에 넘겨야 한다.


오랫동안 입지 않을 땐 구입시 나눠주는 보관용 부직포에 넣어 그늘에 보관한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도움말=최영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