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고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우량 건설사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허문욱 연구원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이어져온 건설주들의 재평가 모멘텀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날 현대건설의 주가 급등 요인이 된 M&A 이슈 등이 당분간 건설업종 핵심 테마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 그러나 올해 건설 업계의 진정한 화두는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화와 이를 통한 경기변동성에 대한 내성 확보 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개별 테마보다는 내재가치 분석과 밸류에이션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 따라서 수익구조가 탄탄한 대형건설사중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대림산업현대산업, GS건설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