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2조 8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합니다. 토지공사는 오늘(5일) 영덕~오산간 광역도로공사 등 전국적으로 신도시와 산업단지 공사 등 총 115건, 2조8천억에 이르는 사업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주계획에 따르면,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토목공사가 전체 발주물량의 81.1%를 차지하는 총 52건, 2조 2천541억원, 산업설비가 8건 3천103억원, 조경공사가 17건 1,730억원, 전문 전기 공사가 38건 432억원입니다. 토공 관계자는 "올해 영덕~오산 광역도로, 화성향남지구 주변도로 등 1조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발주해 교통난해소 뿐 아니라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