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연구원은 최근 원화절상으로 자동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차의 경우 환율하락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원달러 환율이 1% 하락할 경우 주당순이익(EPS)는 2%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 그러나 내수 판매비중 확대와 신모델 투입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환율하락 대응력을 상당히 확보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또 현대차의 12월 미국판매는 15.8% 증가한 4만3021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쏘나타의 판매가 2만853대로 전월대비 46.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쏘나타의 판매호조는 아제라와 신형 싼타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