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CJ(주)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5일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CJ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자회사 주가 상승과 자산가치 상승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급락했던 라이신 가격은 4분기들어 톤당 1,250달러로 전기대비 7% 상승하고 점진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PT CJI의 실적 호전도 영업외수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의 자산가치 상승과 삼성생명 등 순자산가치(NAV) 증가를 예상.종전 12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