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이효리가 광동제약 '비타500'의 새 얼굴로 나선다. 광동제약은 4일 기존 비타500 모델로 활동해온 가수 비의 뒤를 이어 이효리를 캐스팅하고 모델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년 전속 계약에 모델료는 국내 최고 수준인 8억원 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 이효리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고 비타500의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와도 맞아떨어져 모델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타500 광고대행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효리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며 "기존 이효리 광고가 포착하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타500의 새 광고는 2월 말부터 텔레비전과 지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