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로봇주 선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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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관련주가 테마를 이루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실질적 매출이 가능한지 그리고 회사의 재무상태는 어떤지 꼼꼼히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로봇관련주, 강한 흐름뒤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가 로봇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고히 하고 있는데다 대기업의 로봇사업진출 등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로봇관련주로 구별되는 종목은 대략 10개.
(C.G: 로봇관련주)
우리기술, 유진로봇, 퍼스텍, 다스텍, 에이디칩스, CMS, 이니텍, 코아정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중 실질적인 매출이 가능한 기업은 어디일까?
(C.G: 로봇 매출 종목)
유진로봇
- 청소형 로봇, 가정용 로봇
다스텍
- 엔터테인로봇(06년 100억 전망)
청소형 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유진로봇과 올해 엔터테인 로봇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다스텍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밖의 기업들은 정부과제 추진 등 기술연구단계나 사업성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로봇관련주들의 펀드멘탈은 어떨까?
(C.G: 로봇주 흑자 기업)
다스텍 5억 흑자
이니텍 11억 흑자
코아정보 10억 흑자
퍼스텍 16억 흑자
(C.G: 로봇주 적자 기업)
우리기술 85억 적자
유진로봇 11억 적자
에이디칩스 4억 적자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정리해 보면 다스텍, 이니텍, 코아정보 등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8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우리기술과 우회상장한 유진로봇 등은 적자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들이 로봇관련주를 올해의 주목할 만한 테마군으로 잡은 것은 사실입니다.
(S: 종목 펀드멘탈·내재가치 점검)
하지만 정부의 로봇사업정책이 상당한 기일이 소요되는 장기플랜이라는 점 그리고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또한 이로 인해 거론되는 각 종목들의 매출, 이익 등의 펀드멘탈과 가지고 있는 기술의 가치를 면밀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